[모타레의 도피처 2018년 결산] 배스킨라빈스 이달의 맛 리뷰 2018년 총 집합 음식

- 이 글은 티스토리 블로그에도 금방 올라갑니다.

그럼 언제나처럼 주의사항.. 아니.. 공지 사항 올려놓고 시작합니다.

모타레의 도피처에 처음 오신 분이라면 음식/음식점 솔직 후기를 읽으시기 전에 아래 링크를 한 번 보고 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18년 1월. 더블 바닐라 초콜릿



2018년의 첫 달에 먹은 아이스크림입니다. 먹은지 얼마 안 된 것 같기도 한데 벌써 한 해가 끝나갑니다.
이번 년도에 저는 대체 뭘 한 건가 싶기도 하네요. 분명 2018년 시작할 때 트오세 스토리 정리 끝내놓을 생각이었는데 2편 작성중인 지금이 벌써 연말이네요. 외장하드 고장 두 번으로 현재 남아 있는 사진이 없어서 블로그에 올려놓은 것에서 내려받아 작성합니다.

이 맛의 감상을 더듬어 보자면.. 진한 바닐라 향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듯한 아이스크림 이었어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취향을 꽤나 덜 타지만, 바닐라 향이 꽤 진한 편이라 이건 취향을 좀 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스모크드 바닐라가 약간 독특한 향과 바닐라 향을 더해서 바닐라의 기본 향이 좀 더 진해지는 듯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호불호는 좀 갈릴 것 같았다는 느낌이에요.


2018년 2월. 트리플 치즈 러브


2월달. 치즈 컨셉으로 나온 만큼. 치즈 맛이 아주 진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약간의 카라멜 향이 섞였고, 그를 배경으로 아주 진한 치즈의 맛이 느껴집니다. 치즈, 크림치즈 계열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듯한 맛. 역시 호불호가 꽤 많이 갈릴 듯한 구성이었어요. 치즈 맛이 매우 진하기에 느끼한 맛도 진했어요.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 듯한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저는 치즈를 그리 좋아하진 않아서.. 그저 그랬던 느낌이었습니다.

2018년 3월. 츄파춥스 스트로베리 앤 크림


3월달. 말 그대로 츄파춥스하고 츄파춥스한, 그 특유의 맛을 매우 잘 살린 아이스크림.
츄파춥스의 전통적인 인기 맛인 스트로베리 앤 크림의 맛을 정말 재현 잘 해냈습니다. 따라서 츄파춥스 스트로베리 앤 크림 그 특유의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환영하실 듯한 맛, 하지만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피하셔야 할 듯한 맛이었습니다.

호불호는 적게 갈릴 듯하지만.. 츄파춥스 특유의 인공적인 맛을 싫어하신다면 피하시는 게 좋을 듯한 맛. 정말 재현도가 높았습니다.


2018년 4월. 야쿠르트 샤베트


정말 재현도가 높았던 맛 2. 어릴 적 한 번 쯤은 기억이 있으실 거라고 봅니다. 작은 야쿠르트 얼려서 샤베트 아이스크림을 퍼먹었던 기억.. 식칼로 좀 깨뜨려서 넓은 부분을 드러내면 먹기 편했죠.

정말 야쿠르트 재현도가 높긴 했는데, 굳이 이걸 배스킨라빈스에서 먹어야 해? 라는 느낌. 요거트31과 둘 중에 하나 고르라면 저는 요거트31을 고를 것 같아요..

집에서 만든 것보다 부드럽긴 했는데.. 추억 보정이 아닌 이상 굳이 배스킨라빈스에서 사 먹을 이유는 없을 듯한 맛.


2018년 5월. 미니미니 미니언즈


미니언즈라는 캐릭터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지인분이 알려주셨는데, 그 덕에 바나나 맛이 진하다고 합니다. 바나나가 주식이라나.. 그 덕에 바나나우유, 네 인공적인 그 특유의 바나나우유 맛이 매우 진합니다. 그 덕에 호불호는 갈릴 듯한 맛.

바나나우유 못 드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같이 들어가 있는 파란색 솜사탕 아이스크림은 소다맛 뽕따 비슷한 맛인데, 매우 진한 바나나우유 맛에 가려서 많이 안 느껴졌습니다. 눈을 표현하려 한 건지 초콜렛 프레첼 볼이 들어 있습니다만 얼마 들어 있지 않았고 맛 또한 평범했습니다.

바나나우유 좋아하신다면 드시고, 싫어하신다면 피하세요.


6월. 체리쥬빌레31

전통의 인기 아이스크림, 체리쥬빌레의 리뉴얼 버전. 좋아하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지만, 싫어하시는 분들은 정말 싫어하는 맛 중에 하나. 기본적으로 베이스로 깔려 있는 맛은 과거 체리쥬빌레와 같았지만 체리 과육의 비중을 줄이고 초콜렛 칩을 추가했었습니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체리의 맛은 줄어들고 단 맛은 진했습니다. 체리쥬빌레 특유의 맛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싫어하실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쁘진 않았는데 호불호가 갈리는 건 여전할 거 같고, 기존 매니아분들이 오히려 싫어하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맛.


7월. 핑크퐁 상어가족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망고 시럽 정말 좋아하시는 거 아니라면 안 드시는 게 좋을 듯한 맛.

아이들 취향을 겨냥했다고 해도 달아도 너무 달고, 망고 시럽 맛에 모든 맛이 묻혀서 망고 시럽으로 시작해서 망고 시럽으로 끝나는 끈적한 아이스크림으로 기억합니다. 일단 제 입맛은 아니었습니다. 먹고 생수 원샷했어요. 제가 뽑기를 잘못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엄청 달고 끈적했습니다.


8월. 베리 스윗 바이올렛


히비스커스+블랙베리 컨셉인데, 히비스커스의 맛은 그리 안 나고 맛의 대부분이 블랙베리 맛이었습니다.
베리류 시럽/잼을 플레인 요거트에 더해 드시는 걸 좋아하신다면 꽤 괜찮게 드실 듯한 맛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했던 걸로 기억합니다.단 맛이 의외로 약간 진하다는 것 제외하면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블랙베리, 블루베리, 오디 같은 류의 맛을 좋아하신다면 드셔보실 만한 맛.


9월. 쫀떡궁합


흑임자 아이스크림+인절미 아이스크림+찹쌀떡 리본 이라는 뭔가 한식뷔페에 나올 듯한 맛의 종합.
전체적으로 단 맛이 강했지만 흑임자와 인절미 특유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이 아이스크림의 특징은 찹쌀떡 리본이었는데, 꽤 재미있는 시도였어요. 스푼으로 퍼면 막 쭉쭉 늘어납니다. 식감도 재미있었고 아이스크림과의 궁합도 좋았어요. 견과류도 들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리 많이는 들어 있지 않았던 걸로 기억해요.

전체적으로 콩고물 빙수 느낌의 맛. 호불호는 좀 갈릴 듯한 맛이었습니다. 전 나쁘지 않게 먹었어요.


10월. 몬스터 마시멜로


이상과 현실의 아이스크림.
원본 조리예의 사진과 너무나도 달랐던 아이스크림으로, 안에 들어가 있는 아몬드와 초코칩들이 광고 사진에는 매우 푸짐하게 박혀 있습니다만 제가 받아 보니 거의 없었습니다. 뽑기를 잘못한 건지 꽤 파고 들어가야 조금 보이던 수준.

마시멜로 맛이라는데 그냥 바닐라와 화이트 초콜렛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맛의 아이스크림이 베이스였습니다. +약간의 카라멜향.
전체적으로 토핑이 좀 풍부했으면 좋았을 듯한 맛. 제가 뽑기 운이 아무리 나빠도 싱글레귤러 전체에 작은 것 6조각은 좀 너무했잖아.. 그것 빼면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달았던 아이스크림.


11월. 오레오 쿠키앤카라멜


맥도날드 오레오 맥플러리 카라멜 맛 진하게 추가한 버전 맛.. 으로 종합할 수 있었던 맛.
카라멜 맛이 매우 진하게 깔려 있었고 또한 카라멜 시럽과 오레오 쿠키 토핑으로 단 맛이 매우 가중되었습니다.

오레오 쿠키가 아이스크림에 녹아 눅눅해져서 덕분에 단 맛이 더더욱 가중.
단 맛이 강한데다 카라멜이 의외로 호불호가 좀 갈리다 보니까 호불호는 좀 갈릴 듯한 맛.

전체적으로 달았고, 오레오 쿠키가 눅눅했다는 게 기억에 남네요.


12월. 누가 크런치


진한 누가 맛 아이스크림이 베이스로, 매우 단 맛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단 맛과 누가 맛을 싫어하신다면 반드시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도 안에 아몬드 분태가 많이 들어있지 않았다면 먹기 좀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누가와 견과류 조합을 좋아하신다면 환영할 듯한 맛. 안에 아몬드가 꽤 많이 박혀 있어서 좋았습니다.
호불호가 좀 갈릴 듯한 구성. 누가 특유의 끈적한 맛도 강했고, 단 맛도 강해서..







사실 순위를 매겨볼까, best를 뽑아볼까, 굉장히 고민을 했습니다만 그냥 평범하게 전체적인 총평으로 찾아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에 글을 쓸 수 있어서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한 해 동안 감사했습니다. 부족하디 부족합니다만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고 정진해나가는 모타레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 트리 오브 세이비어, 음식 블로거 모타레 올림

덧글

  • 2018/12/25 01:09 #

    오 저도 쫀떡궁합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요!! 한식 뷔페 공감이고욬ㅋㅋㅋㅋ 윤식당에서 팔면되겠다고 혼자 생각했었다며 ㅋㅋㅋㅋ 내년엔 어떤맛이 나올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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